비염에 좋은 음식 7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 번 발병하면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치료가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늘 청결을 유지해주고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갖는 것이 비염을 예방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함께 만들어 냅니다. 부모가 코 점막에 예민한 알레르기 반응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고 대기오염이나 생활 변화, 식단 문제 등 환경적인 요인도 원인이 됩니다.
또한 어려서부터 발생하는 일이 많으므로 예방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한데 환절기 비염의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꽃가루나 나무 종류를 피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출 시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성 비염은 그 원인에 따라 경과가 달라집니다. 원인이 확실한 경우에는 치료를 하면 나아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오래 지속되는데 이렇게 되면 만성적으로 염증이 지속되어 비강 내의 점막과 비갑개에 회복이 불가능한 비후(코점막이 부어 오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거대한 하비갑개가 관찰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상태를 만성 비후성 비염이라고 합니다. 이는 원인에 상관없이 염증 상태가 지속적으로 장기간 진행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고 누낭염을 비롯한 결막염, 이관염, 중이염, 인후두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도 있다고 합니다.
비염에 좋은 음식 7가지
작두콩
일반 콩보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작두콩은 면역력 증진에 좋기 때문에 감기 예방은 물론 기관지염과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서 냉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 여성에게도 좋고 수세미와 함께 먹을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녹차
녹차는 비염에 좋은 차인데요. 카테킨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체내 중금속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고 알레르기를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성분이 코 점막 염증으로 인한 비염을 완화시켜주는 데 이로운 작용들을 합니다.
수세미
수세미는 해외에서 비염 치료제로 사용될 만큼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이는 수세미에 풍부하게 함유된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이 호흡기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예로부터 비염에 좋은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용된 수세미는 성질이 차서 폐와 기관지의 열을 내리고 가래를 삭여주는 효능이 있고 폐가 약해서 생기는 천식과 비염, 축농증 등의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딸기
딸기 비염에 좋은 과일로써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면역력을 높이고 호흡기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딸기 외에도 사과와 귤, 오렌지 등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녹황생 채소
녹황색 채소는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아 비염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그중에서 봄철이 제철인 미나리나 쑥, 냉이, 달래, 씀바귀 등은 그 효과가 탁월한데요. 특히 미나리는 한방에서 열을 식히는 성질이 있어 알레르기성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재채기가 잦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라면 미나리를 생즙으로 먹거나 거즈에 묻혀서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대추
대추는 감초와 함께 달여서 먹으면 코 점막 모세혈관의 염증을 가라앉혀서 비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대추는 비염뿐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에 좋으며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며 심장과 폐 건강에 좋아 감기 증상을 완화하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뿌리 식품
고구마, 감자, 우엉, 마, 도라지, 연근, 무 등 뿌리 음식은 땅의 기운을 듬뿍 받은 강장 식품으로 폐 기능을 향상해 비염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감자에는 비타민B1과 B2, 비타민C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를 예방해주고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알레르기 체질을 건강 체질로 바꿔주는데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비염에 좋은 영양제
오메가 3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히스타민과 류코트리엔 생성을 감소시키고 염증반응을 줄여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완화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북유럽의 한 연구소 연구에 의하면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생선을 꾸준히 먹은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과 비교해서 알레르기 비염에 걸릴 확률이 4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염증반응 감소와 항체 생성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알레르기 질환에 도움을 주는데 이는 여러 임상시험에서 증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연
아연은 면역 체계와 성장, DNA 생산, 상처 회복, 효소 활성, 감각 등에 관여하는 중요한 미량원소입니다. 아연이 부족하게 되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야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비타민D
알레르기 반응을 제어하고 면역세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D는 결핍 시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이 최대 80.6%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 D는 알레르기 물질을 림프구에 전달하는 수지상세포의 분화, 성숙, 활성화를 저해하여 알레르기 질환의 주된 면역세포인 T림프구의 면역반응을 억제하고 알레르기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조절 T림프구의 기능을 강화시킵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비염이 생길 수 있는 비슷한 체질의 사람이라면 비타민 D가 낮을수록 질환 발생의 위험성이 높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비염은 좋은 음식과 영양제를 꾸준히 자주 섭취함으로써 증상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염에 나쁜 음식들 예를 들면, 햄버거나, 라면, 햄 등과 같은 인스턴트식품이나, 지나치게 맵거나 짠 음식 등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비염은 물론 아토피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고 폐와 기관지를 건조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