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의 하루섭취량은 얼만큼일까요?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부추, 특히 봄에 나는 것들은 건강식품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녹용이나 인삼보다 그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그 양이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부추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성이 없으면 기력이 약해진 사람의 기를 보해주고 위장을 좋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부추 매일 먹으면 우리 몸에 어떠한 효능이 있을까요?
1. 부추 효능
▶ 생리통 완화
따뜻한 성질의 부추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여자들의 뭉친 생리혈을 풀어주고 배를 따뜻하여하여 생리 중 생기는 통증이나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빈혈 예방
부추는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인 철분이 매우 풍부한 식품입니다. 이는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우리는 필요로 하는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여 저산소혈증이 나타나면 빈혈 증상을 보입니다. 이때 부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식욕 증진
부추는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 입맛을 돋움으로써 항균작용으로 인해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증상을 완화해줍니다. 때문에 소화력이 좋아지고 식욕을 회복시키는 데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 피로 회복
천연 피로회복제와 비타민E가 풍부한 부추는 에너지 대사를 증가하고 피로물질을 빠르게 제거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 혈액순환
부추는 몸에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뭉친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장애를 개선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어깨가 자주 뭉쳐서 뻐근한다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입속 색깔이 자줏빛을 띠고 얼굴에 기미가 생길 때도 부추를 섭취하면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자양강장
부추는 ‘기양초’라고도 불리는데 그만큼 자양강장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이는 부추에 함유된 황화아릴 성분이 정력을 강화시켜 비뇨생식기 기능을 좋게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부추가 아닌 익힌 부추를 먹으면 위액의 분비가 왕성해져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고 합니다.
▶ 항암효과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잘 알려진 베타카로틴은 부추의 성분 중 하나인데 이는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우리 몸을 늙게 하고 건강하고 정상적인 세포를 파괴하여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도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 간 기능 개선
부추는 칼슘과 철분, 비타민C와 E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간의 떨어진 기운을 보하고 기를 통하게 하여 간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어혈을 풀어 간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등, 간의 전반적인 기능을 향상하는데 효과가 탁월합니다.
▶ 스태미나 증진
남자 스태미나 증진에 도움이 되는 부추는 강한 양기를 북돋워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기 때문에 말할 수 없는 남자들의 다양한 고민들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2. 부추 부작용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다면 부추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드신다면 소량씩 드셔 보면서 몸의 이상 여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부추에는 칼륨이 풍부합니다. 이는 우리 몸의 나트륨을 배출해 주는 이로운 역할을 하지만 혈압약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부정맥이나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3. 부추 하루섭취량
부추는 하루에 70g 정도가 적당합니다. 이 이상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위장에 부담이 되어 복통이나,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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